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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오늘의 역사) ✿1979년 08월 24일 이탈리아 베수비오화산 폭발, 폼페이 최후의 날 79년 8월 24일 이탈리아 베수비오산에서 폭발한 대규모 화산으로 인근의 폼페이 주민 수천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일어났다. 높이가 1,281m인 베수비오 산이 분화하리라고는 당시 사람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유럽대륙에서 유일한 활화산이었지만 900년이 넘도록 한번도 분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베수비오산은 화산지역에서 보이는 거친 바위나 흙은 커녕, 산꼭대기까지 무성한 숲으로 이루어져 기원전 1세기에 스파르타쿠스의 난을 일으킨 검투사들과 노예들이 이 곳으로 도망쳐 숨을 정도였다. 이것이 사망자 수를 늘리는 결과를 낳았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분화로 인한 피해보다 소리없이 덮쳐온 화산재가 피해를 더 확대시켰다. 화산재를 잔뜩 머금은.. 2020. 8. 24.
8월24일 개장전 점검할 이슈 * 뉴욕증시, 8/21(현지시간) 美 경제지표 호조 및 애플·테슬라 강세 등에 상승… 다우 +190.60(+0.69%) 27,930.33, 나스닥 +46.85(+0.42%) 11,311.80, S&P500 3,397.16(+0.34%), 필라델피아반도체 2,198.33(+0.79%) * 국제유가($,배럴),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 및 인도 원유 수요 부진 등에 하락 … WTI -0.48(-1.12%) 42.34, 브렌트유 -0.55(-1.22%) 44.35 * 국제금($,온스), 美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 Gold +0.50(+0.03%) 1,947.00 * 달러 index, 美 경제지표 호조 속 상승... +0.45(+0.49%) 93.24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192.. 2020. 8. 24.
오늘의역사 (8월 23일) ✿ 1971년 08월 23일 '청와대로 가자!'… 1971년 실미도 사건 ▲ 당시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앞에 선 버스 모습 1971년 8월 23일 ‘오늘’, 서울 한복판에서 백주대낮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월요병이 채 가시기도 전이었을 오후 3시 10분께, 대간첩대책본부는 북괴 무장공비 21명이 서울에 침투했다고 발표해 수도권 일원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당시 정래혁 국방장관은 군 특수범 23명이 무장 탈출해 난동을 부린 것이라고 정정했다. ​‘무장공비·군특수범’ 오락가락 발표 속에서 서울시민들은 쏟아지는 총격 소리에 공포와 불안에 떨어야 했다. 그날 수도 서울로 쳐들어 온 범인들의 정체는 대한민국 공군 684부대 북파공작원들로, 일명 ‘실미도 사건’의 주인공들이었다. 이 사건은 2003년.. 2020. 8. 23.
오늘의역사 (8월 22일) ✿1910년 08월 22일:“한일병합 아니되오!”... 열일곱 살 순정효황후, 치마폭에 감춘 옥새 ▲ 순정효황후 106년 전인 1910년 8월 22일 ‘오늘’ 창덕궁 대조전에 딸린 작은 전각 흥복헌(興福軒)에서는 역사적인 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다. ​‘복이 일어난다’는 이름과 달린 그 건물에서는 500여년을 이어온 조선왕조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어전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회의는 총리대신 이완용에게 한일병합 조약 체결에 관한 전권을 위임하기 위한 것으로 회의는 일사천리로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때 한 여인이 병풍 뒤에서 나와 옥새를 치마폭에 감춰버렸다. 그녀는 순종의 부인인 순정효황후였다. 순정효황후는 순종의 첫 번째 비였던 민씨가 세상을 떠나자 13살의 나이에 황태자비에 올랐다. 나이 많은 황태자.. 202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