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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1월 3일) ✿1999년 1월 3일 화성탐사선 ‘랜더’ 호,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 화성 탐사선 ‘화성 극지착륙선(랜더)’ 이 1999년 1월 3일 오후 3시21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델타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높이 1m, 무게 576kg의 랜더는 50여 분 만에 델타 추진로켓과 분리돼 항해를 시작하였으며 화성 남극의 만년빙에 세발로 내려앉은 뒤 로봇팔을 이용, 흙과 암석을 퍼 올리면서 ‘물 발견’ 임무를 수행했다. 처음으로 극지방에 대한 탐사를 벌이는 랜더는 화성의 바람 등 생생한 현지음향을 녹음해 전송했다. 랜더에 실려간 쌍둥이 탐침 ‘딥 스페이스2’ 가 화성 지하 1m에서 물의 흔적을 찾는 조사활동을 함에 따라 1964년 매리너 4호가 화성에 접근한 이래 처음으로 화성.. 2021. 1. 3.
오늘의 역사 (1월 2일) ✿2001년 1월 2일 중국-대만 직항로 52년 만에 개설 대만 진먼다오에서 중국 샤먼으로 직행하는 선박 태무호에 올라탄 대만 관리들이 보도진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1949년 이후 단절됐던 중국과 대만의 직항 바닷길이 2001년 1월 2일 반세기 만에 다시 열렸다. 이날, 대만의 마조도를 출발한 대마호가 3시간 반 뒤 맞은 편에 있는 중국 복건성의 복주항에 도착함으로 중국과 대만이 52년 만에 직항로를 연 것이다. 마조도 남쪽에 있는 금문도에서도 이날 태무호 등 선박 2척이 직항길에 올라 중국 샤먼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직항은 대만의 마조도-금문도 2개 섬과 중국의 복주-하문 2개 항구 사이에 개설됐다. 대만 중국시보는 “정부가 마조도-금문도 2개 섬이 복건성-하문과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2021. 1. 2.
오늘의 역사 (1월 1일) ✿2000년 1월 1일 영화 ‘박하사탕’ 개봉(-3.24)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은 극장에 걸리기도 전에 클래식이 됐다. 몇 차례 시사회와 부산영화제를 통해 수많은 상찬의 대상이 된 이 위대한 영화는 너무 눈부셔서 더 이상 헌화가 무의미할 정도다. 2000년 1월 1일 0시 개봉된 이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들뜬 새 천년 시작이 공허하지 않았다. 이 영화는 극단적 회한과 정신착란에 가까운 환멸로 벼랑에 선 40대 남자 영호의 현재에서 시작된다. ‘무엇이 이 남자 삶을 이렇게 황폐하게 만들었나’라는 물음 하에 시간 역순으로 과거를 더듬어가는 이 영화의 독특한 형식이 처음 시도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데이빗 존스의 83년작 ‘배반’의 혼란스런 전개와 달리, 이감독은 7개 에피소드를 그 자체로 완.. 2021. 1. 1.
오늘의 역사 (12월 31일) ✿1961년 12월 31일 KBS TV 개국 서울중앙방송국으로 명명된 방송국에서 애국가로 시작하는 첫 실험 전파가 쏘아올려진 것은 1961년 12월 24일 오후 6시였다. 이후 일주일 동안 시험방송을 거쳐 공식적인 개국 일자는 12월 31일 오후 9시로 확정되었다.박정희 최고회의 의장과 송요찬 내각수반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KBS 개국실황 중계방송은 임택근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역사적인 첫 아나운스먼트는“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KBS 텔레비전 방송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KBS 텔레비전의 첫 전파가 발사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였다. 공식 방송은 이렇게 시작했으나 해외에서 들여온 카메라가 1대밖에 없어 며칠 동안은 불규칙적으로 방송하다가 1962년 1월 5일부터 하루 4시간 주 30시간.. 2021. 1. 1.
12월30일 개장전 점검할 이슈 * 뉴욕증시, 12/29(현지시간) 경기 부양책 증액 여부 주시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 다우 -68.30(-0.22%) 30,335.67, 나스닥 -49.20(-0.38%) 12,850.22, S&P500 3,727.04(-0.22%), 필라델피아반도체 2,738.05(-0.23%) * 국제유가($,배럴), 美 경기 부양책 증액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 WTI +0.38(+0.80%) 48.00, 브렌트유 +0.23(+0.45%) 51.09 *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 및 美 부양책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 Gold +2.50(+0.13%) 1,882.90 * 달러 index, 美 경기 부양책 수정안 상원 통과 여부 주시 속 하락... -0.33(-0.37%) 90.00 * 역외환율.. 2020. 12. 30.
오늘의 역사 (12월 30일) ✿1996년 12월 30일 서강대교 개통 1980년 6월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몇 차례 중단된 뒤 재개되었고 1996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되다가 1999년 최종 완공되었다. 1996년 양화대교 구교 1차 철거에 따라 최초 개통될 당시 서강대교 북단은 강변북로를 통해서만 진출입이 가능했으며, 1997년양화대교 구교 완전 철거에 따라 2차 개통되면서 서강대교 북단과 신촌로터리를 연결하는 가교가 설치되었다. 1999년에 서강대교 북단 램프가 완공되면서 지금의 서강대교가 완성되었다. ▶2011년 김근태 민주당 고문 별세 ▶2009년 금호그룹, 워크아웃 발표 ▶2008년 LG디스플레이 세계최초 480㎐ LCD 패널 개발 ▶2006년 사담 후세인 사형 ▶1998년 국회 교육위, `교원정년 62세` 법안 통과 ▶199.. 2020. 12. 30.
오늘의 역사(12월29일) ✿1997년 12월 29일 2002년 월드컵 개최 10개시 확정 월드컵조직위원회가 1997년 12월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집행위원회와 위원 총회를 잇따라 열고 서울과 6개 광역시를 포함한 10개 도시를 2002년 월드컵 국내 개최도시로 확정 발표했다. 조직위는 최근 국내의 어려운 경제사정에 따라 당초 6-8곳을 개최지로 선정할 예정이었으나2002년 월드컵이 경제 재도약과 한국의 위상을 더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라고 보고 개최도시 숫자를 일본과 같은10개로 결정했다. 또 수원 전주 서귀포 등 3개 비광역시는 중앙정부가 경기장 건설에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선정됐다. 대체적으로 지역 편중을 피했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도시를 위주로 뽑은 만큼 대회 준비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선.. 2020. 12. 29.
12월29일 개장전 점검할 이슈 * 뉴욕증시, 12/28(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경기 부양책 서명 등에 상승… 다우 +204.10(+0.68%) 30,403.97, 나스닥 +94.69(+0.74%) 12,899.42, S&P500 3,735.36(+0.87%), 필라델피아반도체 2,744.30(-0.22%) * 국제유가($,배럴), 원유공급 과잉 우려 등에 하락… WTI -0.61(-1.26%) 47.62, 브렌트유 -0.43(-0.84%) 50.86 * 국제금($,온스), 美 증시 및 달러 강세 등에 하락... Gold -2.80(-0.15%) 1,880.40 * 달러 index, 트럼프 대통령 부양책 서명에도 불구하고 연말 변동성 확대 속 상승... +0.10(+0.11%) 90.32 * 역외환율(원/달러), +0.33(+0.03.. 2020. 12. 29.
3차 재난지원금 나는 얼마나 받게되나?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28일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전날 당정청이 협의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를 최대한 빠른 시일로 당기라는 주문했다고 하네요. 그럼 더욱 속도가 붙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먼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최대 300만 원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일반 소상공인, 집합제한업종, 집합금지업종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집합금지업종의 경우 3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받게 되네요. 일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매출이 감소하고 연매출이 4억 원이하의 소상공인이 지급대상이 됩니다.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방문, 돌봄 종사자등의 고용 취약 계층의 경우 50만 원의 소득안정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급시기는 내.. 2020. 12. 28.
12월28일 개장전 점검할 이슈 * 뉴욕증시, 12/24(현지시간) 브렉시트 협상 타결 등에 상승… 다우 +70.04(+0.23%) 30,199.87, 나스닥 +33.62(+0.26%) 12,804.73, S&P500 3,703.06(+0.35%), 필라델피아반도체 2,750.24(+0.98%) 12/25(현지시간) 성탄절(Christmas Day)로 휴장 * 국제유가($,배럴), 브렉시트 합의 등에 소폭 상승… WTI +0.11(+0.23%) 48.23, 브렌트유 0.09(+0.18%) +51.29 * 국제금($,온스), 브렉시트 협상 타결에 따른 달러 약세 등에 상승... Gold +5.10(+0.27%) 1,883.20 * 달러 index, 브렉시트 협상 타결에 따른 파운드화 강세 속 하락... -0.10(-0.11%) 90.22.. 2020. 12. 28.
오늘의 역사(12월 28일) ✿1895년 프랑스 뤼미에르 형제, 세계최초의 영화 상영 프랑스의 발명가 오귀스트 뤼미에르와 루이 뤼미에르 형제가 1895년 12월 28일 새로운 타입의 대중영화를 상영했다. 토요일 저녁. 카푸친느가 14번지 그랑 카페의 한 살롱을 빌려 1프랑의 입장료를 내고 처음 일반에게 영화를 상영했다. 난생 처음 스크린에서 ‘뤼미에르 공장’ ‘바다’ ‘열차도착’ 등 10여편의 영화를 보게된 관객들의 반응은 환호 그 자체였고, 바로 이날 영화의 시대가 시작됐다. 뤼미에르 형제는 ‘시네마토그라프’(Cinemato graphe:시네마란 단어가 여기에서 유래됨)라는 초창기의 영화 카메라 겸 영사기를 발명한 선구적인 제작가들로 20년간 그들은 무려 400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2010년 인터넷 허위글 처벌조항(미네르바법).. 2020. 12. 28.
오늘의 역사(12월27일) ✿ 1979년 12월 27일 아프가니스탄에 친소(親蘇) 쿠데타 아프가니스탄의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회교도들의 공산정권타도 무력투쟁이 1979년 3월부터 격화된 속에 12월 27일 친소강경파 카르말 전수상이 쿠데타로 집권하자 소련군 5만명이 아프가니스탄에 침공했다. 산악지대에 거점을 두고 소련군, 정부군과의 전투를 계속함에 따라 소련군의 개입도 11만 5천명으로까지 확대됐다. 또한 미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무자헤딘반군의 게릴라 전술이 효과를 거두어 소련은 대도시와 중소도시 등 주요 거점만 장악한 채 전쟁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1988년에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1989년 2월로 소련군이 완전히 철수하였으나 나지불라 정권과 반군간의 전투는 계속 되었으며, 1992년 4월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되고 무자헤딘 지도자.. 2020. 12. 27.
오늘의 역사(12월26일)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시아 대지진(인도양 쓰나미) 발생 2004년 12월 26일 오전 7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1의 강진과 6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수마트라섬 서쪽의 인도-호주지각판과 동쪽의 버마판(유라시아판에 속함)이 서로 충돌하여 발생한 것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 지진이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1620km 떨어진 북(北)수마트라 섬 서쪽 해안 의 해저 40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1900년부터 2004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서 발생한 지진 중 3번째 강력한 규모이며, 1964년 알래스카 지진(진도 9.2) 이래 40년 만의 최대 지진이었다.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tsunami 지진해일)은 지진발생 30.. 2020. 12. 26.
오늘의 역사(12월25일) ✿1962년 12월 25일 차범석 원작 ‘산불’ 초연 극작가 차범석의 대표작 ‘산불’.차범석(1924~1960)은 전후 문학의 1세대로 전통적 사실주의에 입각한 희곡을 발표해 한국적 개성이 뚜렷한 사실주의 연극을 확립하는 데 공헌한 당대 최고의 극작가이자 현대 연극의 파수꾼이었다. 평단이 그를 가리켜 “리얼리즘 희곡의 최고봉”이라고 극찬한 이유는 1930년대 유치진이 시작한 우리나라 리얼리즘 연극 이 그에게서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차범석은 전남 목포의 부잣집에서 태어나 풍요로운 유년기와 소년기를 보냈다. 막연하나마 그에게 예술에 대한 영감을 처음 불어넣어준 것은 세계적인 무용수 최승희의 무대였다. 13세 때인 1937년 목포 평화극장에서 본 최승희의 춤사위는 그의 예술 의지를 자극했다. 1942년 광주고.. 2020. 12. 25.
오늘의 역사(12월24일) ✿1987년 산악인 허영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허영호(64·한국 히말라얀클럽) 대장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등정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존하는 국내 등반가 중 최고령의 기록이다.지난달 10일 한국을 떠난 허 대장은 원정 42일째인 21일 오전 9시(한국시각) 정상에 섰다. 1987년 이래 개인 통산 6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이다. 이번 원정으로 허 대장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던 국내 최다 에베레스 트 등정 기록을 갱신했다. 2007년 당시 66살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고 김성봉 대장에 이어 두번째로 고령의 기록이다. ▶2003년 영화 `실미도` 개봉 ▶2002년 친척초청받은 40세이상 해외동포 최장 2년간 서비스업에 취업허용 ▶2000년 시인 서정주 타계 ▶1997.. 202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