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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3월31일)❒ ✿2004년 향고래 떼 70여년 만에 동해안에서 목격 소설 ‘백경’에 등장하기도 했던 향고래. 국립수산과학원 사진 제공. 2004년 3월 31일 우리나라 동해안에서70여년 만에 향고래 무리가 목격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4월 8일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 구룡포 앞 10마일 해상에서 어미와 새끼들로 구성된 8마리의 향고래 가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향고래는 이빨고래류 중에서 유일한 대형 고래로 몸 길이는13~ 19m,무게는 최대 57t에 달하며창자 속에서 생기는 방향성 물질이 고급 향수의 재료로 쓰이면서 과거 무분별하게 남획됐다. 또 향고래는 체내의 기름이 윤활유와 완전 연소유 등으로 쓰이면서 18세기 미국 포경산업의 비약적인 발달 원인이 됐고 소설 ‘백경’의 소재로 등장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울산.. 2020. 3. 31.
❒오늘의 역사(3월30일)❒ ✿2004년 한국 ‘고속철 시대’ 개막, 고속철(KTX) 개통 1992년 착공 이후 12년 만에 경부고속 철도(KTX)가 완공돼 2004년 3월 3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국무총리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의 고속철도 개통은 경부선에 열차가 달리기 시작한 지 꼭 100년째를 맞는 날이라 그 의미가 더했다. 고속열차의 실제 상업운행은 4월1일을 시작으로 대구·부산은 물론 전철화한 호남선을 이용해 광주·목포로도 운행됐다. KTX는 ‘예약대기제’를 도입해 예약·예매가 끝나 구입할 수 없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었다. 1905년 경부선 개통 당시 서울~부산 주행에는 무려 17시간이나 걸렸다. 이날 개통된 KTX는 서울~부산을 2시간40분에 주파.. 2020. 3. 30.
3월 30일 개장전에 점검할 이슈 * 뉴욕증시, 3/27(현지시간) 슈퍼 부양책' 통과에도 코로나19發 경기침체 우려 지속 등에 급락… 다우 -915.39(-4.06%) 21,636.78, 나스닥 -295.16(-3.79%) 7,502.38, S&P500 2,541.47(-3.37%), 필라델피아반도체 1,488.75(-5.33%) * 국제유가($,배럴), 원유 초과 공급 우려 지속 등에 급락… WTI -1.09(-4.82%) 21.51, 브렌트유 -1.41(-5.35%) 24.93 * 국제금($,온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등에 하락... Gold -26.20(-1.59%) 1,625.00 * 달러 index, 美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속 하락... -0.98(-0.99%) 98.36 * 역외환율(원/달러), -0.01.. 2020. 3. 30.
❒오늘의 역사(3월29일)❒ ✿2001년 인천국제공항 모습. 21세기 동북아 허브(중심) 공항을 목표로 건설된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3월 29일 개항했다. 인천공항은 이날 오전 4시 46분 방콕발 아시아나 항공의 첫 착륙과 오전 8시 30분 마닐라행 대한항공의 이륙을 시작으로 한국의 새 관문 역할을 시작했다.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여객기 281편, 화물기 58편 등 모두 339편의 항공편 이·착륙이 이상없이 이뤄졌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출국한 승객은 4만3000여명에 이르렀다. 공항 관계자들은 시험가동 기간 중 잦은 고장을 일으켰던 수하물처리시스템(BHS)과 항공권 발권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자 안도의 한숨과 함께 환성을 지르기도 했다. 종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조마조마해하던 공항측은 “일단 첫날은 순항했다”며 안도했다.. 2020. 3. 29.